축구 대한민국 북한 중계 무산?

대한민국 VS 북한 중계가 안될 가능성이 크다.

 

 

2019년 10월 15일 17:30에 평양 김일성 월드컵 경기장에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2차예선 대한민국 vs 북한 경기가 있습니다. 29년만에 평양행인데 중계가 없다는 소식이 전해집니다. 무슨 이유일까요?

 

 

 

 

 

 

 

북한은 턱없는 중계료를 바라고 있습니다. 현재 북한측은 중계료로만 150만달러( 한화 약 17억 8천만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대한축구협회, 지상파 3사를 대표해 KBS까지 북한과 막바지 협상을 진행했지만, 결국 중계권을 확보하는데 실패했습니다. 마지막 남은 방법인 북한으로부터 국제방송 신호를 받아 방송하는 방법이지만, 이 역시 안될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김일성 경기장.

 

 

 

최악의 경우, 월드컵 예선을 문자중계로만 확인해야 하고, 심지어 그 마저도 인터넷 상황에 따라 정보 제공이 늦거나 떨어질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응원단은 물론 취재진도 입국 허가를 못받았다는것도 문제입니다. 또, 대표팀 선수들은 휴대전화는 물론 미국산 PC도 가져갈 수 가 없다고 합니다. 

 

 

 

 

 

 

 

북한의 횡포가 정말 너무한 것 같습니다. 아무리 예선이여도 중계가 없다는게 어이가 없을 뿐입니다. 홈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에게 박살나는것이 무서워서 그런지..

 

 

대한민국 대표팀이 큰 점수차로 북한 대표팀을 이겨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