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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이야기

프로야구 2020년 FA 명단

 

 

+10월 29일 수정)FA기한이 1년 줄어든다는 이야기가 있어, 그에 맞추고 작성하다보니 틀린 부분이 있었습니다.

 

 

KBO는 10월 31일날 FA자격을 취득한 선수 명단을 공개한다고 합니다. FA자격을 취득한 선수들중 FA권리를 신청할 선수들은 이틀 내에 KBO에 신청한다고 합니다.

 

 

두산: 투수: 권혁, 장원준, 유희관, 이용찬

       타자: 정수빈, 최주환, 오재원, 오재일, 허경민

SK: 투수: 박정배

     타자: 김성현, 김강민, 나주환

LG: 투수: 장원삼, 진해수, 송은범

     타자: 오지환

키움: 투수: 김상수, 오주원

       타자: 이택근, 이지영, 서건창

NC : 투수: 유원상

       타자: 박석민, 김태군

삼성: 투수:X

       타자: 손주인

KIA:  투수: 김세현

       타자: 김선빈, 안치홍, 서동욱

KT: 투수: X

     타자: 유한준, 윤석민

한화: 투수: 윤규진, ,송창식, 정우람

       타자: 김태균, 이성열

롯데: 투수: 손승락, 송승준, 윤길현 ,고효준

       타자: 이병규, 전준우

 

 

 

타팀들이 눈독들일만한 선수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첫번째는 키움의 이지영입니다.

 

 

 

키움히어로즈 포수 이지영.

 

 

커리어하이(2015시즌): 2.123

2017시즌: -0.188

2018시즌: 1.569

2019시즌: 0.910

 

 

사실 타격성적은 특급선수는 아닙니다. 오히려 뛰어나지 못하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지영의 가치는 수비입니다. 포수라는 포지션에서 3할 가까운 타율을 기록하고, 도루저지와 블로킹 능력은 이미 검증된 선수입니다. 포수가 특히 약한팀들은 영입할만한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두번째로는 KIA의 안치홍입니다.

 

 

 

커리어하이(2014시즌): 5.169 /144게임으로 환산

2017시즌: 4.232

2018시즌: 4.382

2019시즌: 1.503 (6월 20일 기준)

 

작년에 23홈런에 118타점을 올렸습니다. 3할의 고타율 20홈런 100타점을 기록할 정도로 장타력과 찬스에 뛰어난 타자입니다. 올시즌은 작년과 제작년에 비해는 좀 부진한 편이지만 기본적으로 어느정도는 해주는 타자기 때문에 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 중 한명입니다.

 

 

 

 

 

세번째는 한화의 정우람입니다.

 

 

 

 

커리어하이(2011시즌): 4.841 /144게임으로 환산

2017시즌: 2.884

2018시즌: 2.006

2019시즌: 1.678 (6월 20일 기준)

 

 

KBO 명실상부 최고의 불펜이라고 불리는 정우람 선수입니다. 공이 빠르진 않지만 공끝이 좋고 제구력이 뛰어나 10개구단 마무리중에 가장 안정적인 마무리중 한명입니다. 마무리가 약하고 불펜이 약한팀들이 노릴만 한 선수입니다.

 

 

마지막으로 롯데 전준우입니다.

 

 

커리어하이(2011시즌): 5.875 /144게임으로 환산

2017시즌 :3.364

2018시즌: 4.798

2019시즌: 1.764

 

전준우는 빠던(빠따던지기) 설레발로도 유명한데요. 외야수로써 준수한 수비는아니지만 강한어깨를 가지고 있고, 발도 빠른편이라 호타준족에 가까운 선수입니다. 작년에는 홈런을 무려 33개나 기록했을 정도로 파워도 뛰어난 선수기 때문에 외야가 부족한 팀들이 관심을 가질만 합니다.

 

 

 

제가 소개한 선수들 이외에도 유격수 포지션을 소화하는 오지환 선수와, 두번째 FA를 맡는 박석민, 유한준, 김태균 선수가 있습니다. 이 선수들은 아마 소속팀에서 재계약 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오재원 선수도 FA 권리를 행사하고 싶다고 하네요.  

 

 

 

이상으로 2020년 FA 명단을 알아봤습니다. (FA명단은 1군 출전경기수에 따라 바뀔 수도 있습니다.)

 

(WAR출처: 스탯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