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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이야기/선수 프로필

LG 트윈스 임지섭 은퇴하나?

LG 트윈스 임지섭.

 

 

좌완 파이어볼러 유망주인 임지섭 선수가 은퇴를 한다고 한다. LG 임지섭은 선수 본인이 더 이상 못하겠다고 시즌 중반부터 이야기해 왔다고 한다. 

 

 


 

 

임지섭 프로필

 

 

 

  • 생년월일: 1995년 9월 6일
  • 출생지: 경상남도 창원시
  • 출신학교(학력): 창원 사파초-창원 신월중-제주고
  • 포지션: 투수
  • 투타: 좌투좌타
  • 신체: 190CM 100KG
  • 프로입단: 2014년 1차지명 (LG 트윈스)
  • 소속팀: LG 트윈스 (2014~2019)

 

 


 

 

제주고 임지섭.

 

임지섭의 아마추어 시절

 

 

 

임지섭은 제주고등학교 출신 투수이다. 임지섭은 고등학교의 에이스이자 그 해 역대급 투수라는 평가가 많았다. 150KM의 육박하는 빠른공에 좌완이라는 점, 제구력은 썩 좋지 않지만 공의 빠르기와 위력이 있기 때문에 큰 기대를 모은 선수 중 하나이다.

 

 

제주고등학교 시절의 임지섭 투수.

 

 

임지섭이 다니던 제주고등학교는 연고지 지명 배분 과정에서 서울쪽으로 분류되어, LG 트윈스에서 1차지명으로 뽑았다.

 

 

그정도로 기대감이 높던 투수고 큰 키에서 내려꽂는 좌완 파이어볼러인 권혁과 투구스타일이 유사하다가 스카우터들은 평을 내렸다. 

 

LG 트윈스 임지섭.

 

 

계약금은 2억 5천만원으로 많은 기대 속에 LG 트윈스에 입단하게 되었다.

 

 

 

 


LG 트윈스 임지섭 투수.

 

 

LG 트윈스 시절

 

 

 

야구계에서 하는 농담중에, '좌완 파이어볼러는 지옥에서도 데려온다' 라는 말이 있다. 그정도로 좌완 파이어볼러의 가치는 높다. 임지섭은 큰 키의 좌완이고, 150KM을 뿌리는 선수였기 때문에 제구만 좀 가다듬으면 크게 성공할 재능이 있었다.

 

 

임지섭.

 

 

 

그러나 제구가 점점 안잡히자 지도자들은 임지섭의 제구를 잡으려고 투구폼을 이리고쳤다, 저리고쳤다를 반복했다. 그러나 더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전에는 제구가 안좋긴 했지만, 공이 빠르고 구위가 좋았는데, 투구폼을 고치니 제구도 안되고 장점이던 구속까지 잃게 된다.

 

 

더 이랬다 저랬다 투구폼을 몇번 더 수정하고 그런 뒤에 150KM의 육박하던 빠른 공이 사라지고, 140KM정도 밖에 못던지는 임지섭은 장점이라고는 없는 투수로 전락하게 된다.

 

 

 

LG 트윈스 임지섭 투구.

 

 

LG 임지섭은 정신적으로 힘들었는지 결국 은퇴를 선언하게 된다. LG 트윈스는 마음이 바뀔 수도 있으니 명단에서 제외하지는 않고, 임의탈퇴만 한 상황이다.

 

 

임지섭은 투수로서의 한계를 느껴서 공을 놓고 휴식기를 가지고 싶다고 말했다고 한다.

 

 


 

 

임지섭의 통산성적

 

 

경기 이닝 삼진 평균자책점 WHIP
22 57.2 2 6 58 7.49 2.03

 

 

충분히 휴식을 하고 다시 야구장으로 돌아와서 강속구를 뿌리는 모습을 팬들에게 다시 보여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