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허문회 현 키움 수석코치를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허문회 프로필--
- 생년월일: 1972년 2월 12일
- 출신지: 부산광역시 동구
- 학력: 중앙초 - 초량중 - 부산공고 - 경성대
- 포지션: 1루수
- 투타: 좌투좌타
- 프로입단: 1994년 2차 1라운드 (전체 9순위, 해태 타이거즈)
- 현역때 소속팀: LG 트윈스 (1994~2001), 롯데 자이언츠 (2001~2003), LG 트윈스 (2003)
-
지도자 경력:
- 세광고등학교 코치
- 춘천고등학교 코치
- LG 트윈스 2군 타격코치 (2007~2011)
- 상무 피닉스 타격코치 (2012)
- 넥센 히어로즈 1군 타격코치 (2013~2014)
- 화성 히어로즈 타격 코디네이터 (2015~2018)
- 넥센-키움 히어로즈 1군 수석코치 (2018~2019)
- 롯데 자이언츠 감독 (2020~ )
현역 시절
아마추어 자료는 찾아보기 힘들지만, 2차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지명됐을정도면 상당한 타격 잠재력을 갖고 있을것으로 추측된다. 해태에 지명을 받았지만, 입단전 LG와 해태의 4대2 트레이드로 LG트윈스에 입단하게 된다.
주전 1루수였던 김상훈이 트레이드로 떠난 상태라 주전 1루수에 가장 가깝지 않나 했지만, 그 해 입단한 서용빈에게 주전 자리를 밀려 2군과 1군을 왔다갔다하는 선수로 전락하게 된다.
이후 2001년에 다시 트레이드로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하게 되지만, 미미한 활약으로 다시 LG로 트레이드되어 LG에서 은퇴를 하게 된다.
<허문회의 선수시절 통산기록>
통산 | 경기 | 타석 | 타율 | 안타 | 홈런 | 타점 | OPS |
1994 ~2003 |
523 | 1131 | 0.269 | 274 | 20 | 129 | 0.695 |
지도자 시절
세광고와 춘천고의 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생활을 시작하였다. 그 후에 2007년 LG트윈스 2군 타격코치를 맡으며 프로야구 코치가 되었고, 13년도에 처음으로 1군 타격코치를 하게된다. 2013시즌의 넥센히어로즈 선수들의 타율이 2012년에 비해 상승된 모습을 보였었는데, 허문회 덕분이라는 이야기도 있었다.
박병호가 지금처럼 활약을 못하고 2군에서만 머물러 있을때 많이 도움을 줬다는 코치가 허문회였다.
또, 2014년에는 서건창이 KBO 최초로 200안타 고지에 오르게 되었는데, 자신에게 맞는 타격폼을 잘 찾아내어 허문회 코치를 은인으로 꼽기도 했다.
허문회 코치는 사실 프로선수면 어느정도 기술은 완성된 상태라고 보고, 멘탈적인 부분과 웨이트트레이닝을 중요시 여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허문회는 3년 총액 10억 5000만원, 계약금 3억원, 연봉 2억 5000만원이라는 조건으로 롯데의 제 19대 감독이 되었다. 인터뷰는 우승팀 두산과 전 소속팀 키움에게 실례라며 가지지 않아 야구팬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허문회 롯데 신임 감독은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에 기반한 경기 운영과 편견 없는 선수 기용으로 롯데가 롱 런 할 수 있는 팀이 되는 데에 일조하겠다. 열정적인 팬들이 있는 야구의 도시, 롯데 자이언츠의 감독을 맡게 되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허문회 감독은 11월 1일 금요일 오전 10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감독 취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허문회 감독과 서튼 2군감독이 확정되었는데, 이들이 롯데를 변화시킬 수 있는지도 주목해봐야 할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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