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괴물신인.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 강백호 선수입니다.
--강백호 프로필--
- 생년월일: 1999년 7월 29일
- 신체: 184cm 98kg
- 출신지: 서울특별시
- 학력: 부천북초 - 서울이수중 - 서울고
- 투타: 우투좌타
- 포지션: 외야수
- 프로입단: 2018년 2차 1라운드 지명 (kt wiz, 전체 1순위)
- 연봉: 1억 2천만원
- 소속팀: KT WIZ (2018~)
강백호의 아마추어 시절
고교시절부터 강백호는 유명했다. 유명해진 계기는 2015년 황금사자기에서 고척스카이돔에 역사적인 첫 개장 홈런을 강백호가 쳤기 때문이다. 해당 대회에서 홈런을 친 선수는 강백호밖에 없었기 때문에 상을 받기도 했다. 그리고 슬램덩크의 주인공과 같은 특이한 이름으로 더 유명세를 보탰다.
이후 스카우터 사이에서나 유명했던 강백호는 팬들사이에서도 유명해져갔다. 강백호는 고척돔 첫 홈런 이후에, 고척 스카이돔을 홈으로 쓰는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하기 원한다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그로 인해 넥센팬들은 더더욱 강백호를 좋아하고 열광했었다. 많은 야구팬들은 삼성과 kt의 꼴찌 대결을 보고 강백호 리그라고 칭하기도 했다(서로 꼴찌를 원했기 때문).
강백호는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면서 한국판 오타니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다. 마운드에서는 최고구속 153km에 이르는 강속구를 뿌리고, 타석에서는 엄청난 파워로 홈런을 빵빵 쳐대니 야구팬들은 서로 본인이 응원하는 팀에 오기를 바랬었다.
하지만 이변없이 kt wiz가 그 해 꼴찌를 기록하고, 강백호를 지명하게 됨으로 인해 강백호는 kt wiz에 입단하게 된다.
프로 시절
2017년 9월 11일 2차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kt wiz에 입단을 함으로써 프로의 첫 발을 디디게 된다. 그 당시 사령탑인 김진욱 감독이 강백호는 팀의 프렌차이즈 스타가 될 충분한 재목을 갖고있다며 강력하게 강백호는 뽑아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계약금은 4억 5천만원이고, 고졸타자 역사상 최고 금액이다.
강백호는 기대를 모았던 데뷔 첫 타석에서 거짓말처럼 홈런을 날렸다. 강백호는 최초로 데뷔 첫 타석에서 홈런을 친 고졸 신인으로 이름을 남김으로써 스타탄생의 시작을 알렸다.
9월 20일에는 데뷔 첫 3연타석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로써 고졸 신인 최다 타점도 경신하면서 최고의 신인 타자라는것을 야구팬들에게 알렸다.
하지만, 첫 풀타임이라 체력문제 때문인지 처음에 보여줬던 압도적인 퍼포먼스에 비해서는 후반기에 안타를 못 치던 경기도 많아서 초반의 페이스보단 조금 아쉬운 성적으로 마무리를 했다. 그래도 고졸신인 관련 장타나 타점기록은 싹 다 갈아치웠으며, 역대급 괴물신인이라는것을 보여주긴 했다. 2017년 이정후와 비교를 하자면, 타율과 출루율 부분에서는 이정후가 위, 홈런과 장타율 부분에서는 강백호가 위였다.
솔직히, 타자로써는 홈런타자답게 삼진이 조금 많은편이라는것을 제외하고는 정말 최고의 타자라는것을 입증했으나, 수비부분에서는 안좋다는 평가가 너무나도 많아 이것을 개선해야한다는 숙제를 안고 시즌을 마무리했다.
<강백호의 2018시즌 성적>
경기 | 타율 | 안타 | 홈런 | 타점 | OPS |
138 | 0.290 | 153 | 29 | 84 | 0.879 |
만장일치는 아니지만, 압도적인 투표수로 강백호가 2018시즌 신인왕을 차지하게 된다.
2019시즌은 공인구가 바뀌기도 했고, 혹시 2년차 징크스가 있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했지만, 그 걱정은 얼마 가지 못했다.
부상도 있었고, 공인구가 바뀜에 따라 홈런갯수는 줄었지만 타율이나 세부지표는 압도적으로 작년보다 좋아진 모습을 보여줬다. 타율 5위, 출루율 2위라는 대단한 기록을 세웠고, 부상으로 8주가량을 빠졌음에도 엄청난 타격 페이스를 뽐냈다. 이로 인해 프리미어 12 국가대표팀 명단에 선발되기도 했다.
<강백호의 2019시즌 성적>
경기 | 타율 | 안타 | 홈런 | 타점 | OPS |
117 | 0.336 | 147 | 13 | 65 | 0.915 |
플레이스타일
타격면에서는 KBO 역대급 재능으로 손꼽히기도 한다. 28인치 허벅지에서 나오는 엄청난 파괴력으로 언제든지 담장 밖을 넘길 수 있는 파워를 가지고 있다.
한가지 구종이나 코스를 노리는 게스히터에 가까우며, 타격센스가 정말 뛰어나 타이밍이 안맞거나 자세가 무너져도 타고난 손목힘으로 담장 밖을 넘기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주루능력도 덩치에 비해서는 빠른편이긴 하지만, 덩치에 비해서지 전체적으로는 보통축에 속한다.
이제 가장 문제는 수비능력이다. 투수, 포수, 외야수 이렇게 번갈아서 본 탓인지 다 수비가 애매하다. 프로수준에는 못 미친다는 뜻. 어깨는 투수와 포수를 했을 정도고 최고 구속이 153km까지 나오니 어깨는 정말 KBO 최고 강견이지만, 타구판단과 포구 능력이 많이 떨어진다는것. 수원에서는 익숙해져서 그나마 나아졌지만, 타구판단이 힘든 고척이나 잠실 등에서는 타구판단 미스가 자주 나와서 지명타자로도 많이 출전한다.
통산전적 및 여담
사실 통산 전적이라고 할 시즌이 두 시즌밖에 없긴하다.
<강백호의 통산 전적>
경기 | 타석 | 타율 | 안타 | 홈런 | 타점 | OPS |
255 | 1089 | 0.311 | 300 | 42 | 149 | 0.895 |
투수로도 1이닝 출전해 1볼넷 무실점으로 막은 적이 있다.
강백호선수는 슬램덩크와는 관련이 없다고 한다. 1999년생이라 부모님이 슬램덩크를 좋아하셔서 강백호로 지었다고 추측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부모님은 슬램덩크를 전혀 모른다고 한다. 늦게 본 외아들이라 귀하게 크라고 신화속 동물인 '백호'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이제 프리미어12 가 곧 시작하게 되는데 강백호 선수가 좋은 활약을 해서 우리나라를 승리로 이끌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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