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야구 이야기/선수 프로필

키움 김하성 (프로필, FA, 홈런, 수비, 연봉 등)

키움 김하성. 출처: 키움 히어로즈 홈페이지

 

 

 

키움의 유격수이자 국가대표 유격수 대표팀의 현재이자 미래인 김하성 선수입니다.

 

 

 

0123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

 

 


 

 

키움 김하성.

 

 

키움히어로즈 김하성.

 

 

--김하성 프로필--

 

 

  • 생년월일: 1995년 10월 17일
  • 출생지: 경기도 부천시
  • 신체: 175cm 76kg (프로입단 시 키,몸무게고 현재는 4cm정도 더 컸다고 합니다.)
  • 학력: 부천북고-부천중-야탑고
  • 프로입단: 2014년 2차 3라운드 (전체 29번,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
  • 포지션: 유격수, 3루수
  • 투타: 우투우타
  • 연봉: 3억 2000만원
  • 가족관계: 미혼, 부모님, 누나2명

 

 

 

 

 


야탑고 시절 김하성.

 

 

 

아마추어 시절

 

 

 

1학년때부터 주전으로 나올정도로 잠재력은 인정받았으나, 성적이 좋지는 않았다. 1학년 2학년때는 주로 유격수나 3루수로 출전했는데 통산타율이 2할초반일정도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남겼었다. 하지만 3학년때부터 전문 2루수로 출전했다. 사실 그때 당시 김하성의 1년후배인 박효준에게 유격수 자리를 밀린 것이었다.

 

 

그러나 그때부터 타격에 눈을 떳는지 OPS가 1을 넘을정도로 파괴적인 타격을 보였다. 거포 스타일은 아니지만 중장거리 스타일로 좋은 타구질을 보였고, 빠른발도 장착했기때문에 2루타 3루타가 많았다. 아마추어시절까지는 뛰어난 선수임은 맞으나 특급 선수는 아님에 분명했다.

 

 

 


 

 

매우 기뻐하는 키움 김하성.

 

 

프로 시절

 

 

 

2013 마무리캠프를 시작으로 프로선수가 되었다. 마무리캠프에서 김하성은 가능성을 보여줬다. 주루코치와 수비코치에게 많은 도움을 받고 그 당시 홍원기 1군 수비코치는 기본기가 매우 탄탄하며 센스도 좋고 빨리 배우는 타입이라고 전했다. 또, 이순철 해설위원은 김하성이 경기하는걸 보고 "대졸선수인 줄 알았는데 고졸선수라더라. 매우 놀랐다. 고졸 선수가 저렇게 플레이하는건 본적이 없다. 몇 십 년에 한번 나올까말까 한 센스 있는 내야수"라며 극찬했다고 한다.

 

 

 

 

키움히어로즈 김하성.

 

 

 

2014시즌이 시작되고 당연히 주전 유격수는 강정호였다. 하지만 강정호가 허리통증이나 휴식차원으로 쉬게 될때, 기대를 모았던 김하성이 투입되고는 했다. 그리고 2015년에 강정호가 메이저로 떠난다는것이 확실시 되면서 당시 염경엽 감독은 김하성의 수비능력과 플레이를 보고는, 차기 유격수 후보를 김하성으로 정하고는 했다.

 

 

아쉬워하는 김하성.

 

2015시즌 강정호가 메이저로 건너갔다. 신인왕 요건이 60타석 이하의 선수인데 김하성은 59타석을 들어서서 신인왕 요건이 갖춰줬다. 김하성은 신인왕을 노려보겠다고 전했다. 시범경기때부터 좋은 수비를 많이 보여줘 팬들에게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그 기대에 보답이라도 하듯이 김하성은 엄청난 성장세와 좋은 성적을 보여줬다. (대신 실책은 21개로 좀 많은 편이었다.) 하지만 기록과 상에는 조금 멀었었다. 홈런 19개로 20-20을 아쉽게 실패하고, 신인왕도 구자욱에게 내줬었다.

 

<김하성의 2015시즌 최종 성적>

타율 홈런 타점 도루 OPS
0.290 19 73 22 0.851

 

 

 

 

0
2015시즌 김하성의 끝내기 홈런.

 

 

 

많은 전문가들과 야구팬들은 2년차 징크스가 있지 않을까 했지만 2016시즌 김하성은 드디어 그렇게 원하던 20-20을 달성하고 만다. 초반의 기세는 엄청나서 30홈런 페이스로 가다가 전 경기 출장과 수비이닝 1등을 찍으면서 체력부담이 심해서 그런지 후반기에는 타율과 홈런 개수가 많이 떨어져 20홈런 75타점으로 마무리했다.

 

 

홈런을 친 후 기뻐하는 키움히어로즈 김하성.

 

 

2017시즌은 4번타순까지 스면서 프로데뷔 후 최다홈런인 23홈런과 프로 첫 3할타율까지 의미있는 시즌을 보냈다. 수비도 점점 안정되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타점은 무려 114타점을 기록했다. 유격수 100타점 기록은 강정호 이후 두번째다.

 

 

 

스윙하는 키움 김하성.

 

 

 

2018시즌은 사실 17시즌이나 15시즌보다는 성적이 더 안좋지만 드디어 원하던 유격수 골든글러브를 받게 된다. 올스타전에도 참가해 올스타전 MVP도 받았다.

 

 

키움히어로즈 김하성.

 

 

 

2019시즌은 진짜 포텐이 제대로 터진 느낌이었다. 올해 공인구가 바뀜에 따라 타고투저현상이 조금 보였다. 타자들의 홈런이 대폭 감소하고 장타,타율 등 타격 관련 성적이 전부 감소했지만, 김하성은 오히려 더 성적이 좋아졌다. 하지만 20-20과는 인연이 없는지 19홈런 33도루로 시즌을 마쳤지만, 득점 1위 등 개인으로서도 키움 팀으로서도 아마 만족하는 성적이 아닐까 싶다. 

 

 

<김하성의 2019시즌 기록>

타율 홈런 타점 도루 득점 OPS WAR
0.307 19 104 (2위) 33 (2위) 112 (1위) 0.880 7.17 (야수 1위)

 

 

 


키움히어로즈 김하성.

 

플레이 스타일

 

 

사실 플레이 스타일을 쓰다보면 칭찬밖에 쓸게 없다. 젊은 나이에 이정도를 이룬 선수는 많지 않다. 유격수라는 수비부담이 높은 포지션에 비교적 크지 않은 체격에도 불구하고 타고난 손목힘으로 한 시즌 홈런을 20개 내외를 친다. 유격수 포지션을 제외하더라도 당장 김하성의 나이에서 20홈런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KBO 역사상 10여명에 불과하다.

 

 

거의 풀스윙, 자기스윙을 하는 김하성 선수.

 

사실 홈런 타자라고 정의하기는 애매한 부분이 있다. 홈런 타자라고 함은 매년 25개이상 30개 가까이 치는 타자를 홈런 타자라고 하는데 김하성은 그 타입은 아니다. 하지만 타구질을 보면 홈런타자들보다도 쭉쭉 뻗어나가는것이 놀랍다. 발도 매우빨라 2루타 3루타 생산성이 높다. 

 

 

도루성공한 키움 김하성.

 

 

수비도 데뷔 초보다는 훨씬 안정적이고 KBO 내 최정상이라고 볼 수 있다. 타고난 운동신경으로 빠른 순발력, 강한 어깨, 글러브에서 공빼는 속도도 수준급이다. 다만 실책 수가 적은편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키움히어로즈의 등번호 7번 김하성.

 

 

주루능력과 주루센스는 KBO 다섯손가락 안에 든다고 자부할 수 있다. 한 시즌 20개 내외의 도루를 기대할 수 있고, 2019시즌은 무려 33개로 2위를 기록했다. 사실 도루 뿐만 아니라 짧은타구에 2루까지 가는 주루능력과 2루타 코스에 3루까지 가는 센스, 발 모든것을 갖추고 있다.

 

 

전력질주하는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

 

 

체력은 유격수를 봄에도 불구하고 정말 뛰어난 편이다. 한 시즌을 거의 풀로 뛰고(2016시즌 전 경기 출장) 부상조차 많이 없는 편이다. 사실 타자들중에 WAR(대체선수기여도)가 1위라는것은 타자들 중 가장 뛰어난 선수라고 해도 무방하다.

 

 

 

안타를 친 후 좋아하는 키움 김하성.

 

 

승부욕도 엄청 뛰어나고, 감정을 숨기기보다는 팀이 이기거나 본인이 팀의 승리에 중요한 안타나 홈런을 치면 애처럼 매우 좋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0
2019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김하성의 좋은 수비.

 

 

 

 

 

 

 

0
2019년 플레이오프 2차전 김하성의 투런 홈런.

 

 

 


 

 

세레머니를 하는 키움히어로즈 김하성.

 

 

경례 세레머니 김하성.

 

 

 

여담

 

 

 

김하성은 손이 엄청 크다고 한다. 그 큰손덕에 손목힘이 뛰어난 것 같다.

 

누나가 두분 있는데 미인이시다.

 

김하성의 FA는 정상적으로 부상없이 시즌을 치뤘을 경우에 2023년 끝나고 FA다. 아마 모든 팀이 노릴것이다.

 

군대는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면제이다.

 

 

국가대표 유격수 김하성 선수의 좋은 활약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