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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이야기/선수 프로필

키움히어로즈 손혁 감독 선임 (손혁 프로필, 현역시절)

sk 손혁 투수코치. 출처: sk와이번스 홈페이지.

 

키움히어로즈가 11월 4일 손혁(46) 신임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 했습니다. 

 

 

계약기간은 2년에 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총액 6억원에 감독 계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이제 키움 새 사령탑인 손혁 감독.

 

 

저는 그래도 장정석 감독이 올해 한국시리즈에서는 아쉬웠지만,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잘 이끌어 키움을 한국시리즈까지 이끌었기 때문에, 무조건 재계약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정말 의외의 결과네요. 

 

 

저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야구팬들은 장정석 감독이 재계약 할 거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키움 손혁 감독의 프로필을 보겠습니다.

 

 

 

키움히어로즈 손혁 감독 프로필  

 

 

  • 생년월일: 1973년 8월 1일
  • 출생지: 충청남도 공주시
  • 신체: 186cm 85kg
  • 학력: 공주중동초 - 공주중 - 공주고 - 고려대
  • 포지션: 투수
  • 투타: 우투우타
  • 프로입단: 1996년 2차 1라운드 (전체 7순위 입단, LG 트윈스)
  • 소속팀: LG 트윈스 (1996~1999), 해태 타이거즈 (2000),,KIA 타이거즈 (2001~2002), 두산 베어스 (2003~2004)
  • 지도자 경력: 넥센 히어로즈 1군 투수코치 (2015~2016), SK 와이번스 1군 투수코치 (2018~2019), 키움 히어로즈 감독 (2020~)
  • 해설위원 경력: MBC SPORTS+ 해설위원 (2012~14, 2017)

 


넥센히어로즈 투수코치시절의 손혁.

 

키움 손혁 감독의 현역시절

 

 

 

공주고등학교시절 박찬호 다음으로 에이스였던 손혁은 LG 트윈스에 2차 1라운드라는 상위픽으로 큰 기대를 받고 프로에 입단했습니다. 

 

 

 

키움 새 사령탑 손혁 감독.

 

 

첫해인 1996년은 기대에 못미치는 피칭이었지만, 1997년부터 선발진에 들어간 손혁은 신인치고는 나쁘지 않은 활약을 했습니다. (8승 5패 112이닝 4.18)

 

 

세번째 해부터는 에이스라고 칭하기는 부족하지만 그래도 준수한 3선발 정도의 몫은 해냈습니다. 

 

 

<손혁의 1998시즌 성적>

이닝 탈삼진 평균자책점 WHIP
11 8 143.1 88 3.70 1.23

 

 

그렇게 1998년과 1999년 2년연속 10승을 올리며 승승장구 할 것 같았지만, 부상으로 인해 못나오는 경기가 많아지고 결국 2000년 3월 양준혁 VS 손혁 +5억원이라는 조건으로 해태로 트레이드가 되었다. 하지만, 손혁은 선수의사는 전혀 물어보지 않았다며 양쪽구단에 은퇴를 선언하기 까지 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해태에 복귀했으나 좋은 성적은 거두지 못한다. 어깨부상이 발목을 잡아 그 이후에는 제대로 나오지도 못하다가 2003년 두산에 트레이드가 된다.

 

 

2004년 두산에서 은퇴를 선언하게 된다.

 

 

 


 

 

키움 새 감독 손혁감독.

 

해설위원

 

 

 

그 이후 2012년 엠비씨에서 해설위원을 맡게 된다. 솔직히 발음같은게 좋은 편은 아니라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해설위원이었다.

 

 

 

넥센코치 시절 손혁감독.

 

넥센 투수코치

 

 

2014년 당시 넥센 감독인 염경엽 감독의 부름을 받아 1군 투수코치를 시작하게 된다. 그러나 손혁이 넥센의 투수코치로 오고 성적이 확 좋아지거나 그런것은 아니다. 그 당시 원래 넥센의 토종 투수진이 워낙 안좋아서...

 

 

그러나 2016년에는 김택형, 박주현, 신재영 등이 좋은 피칭을 선보이자 손혁 코치의 공이 아니냐 라는 말이 많았다.

 

 

SK 투수코치 시절의 손혁 감독.

 

SK 투수코치

 

 

다시 SK 염경엽 감독의 부름을 받고 2018년 투수코치로 복귀하게 된다. 넥센 시절보다도 SK 투수코치시절에는 호평을 많이 듣고 있다. 투수들 관리를 잘한다는 것과 김태훈, 서진용, 박종훈 등이 좋아졌다고.. 

 

 

특히 신기한 점은 2018년 손혁이 투수코치가 된 이후에 SK 선수들의 평균 구속이 3KM나 올랐다는 것이다. 

 

 


 

키움히어로즈 사령탑

 

 

 

손혁 코치는 이제 키움히어로즈 감독이 되었다. 

 

 


하송 키움 히어로즈 대표이사는 계약 발표 이후 "손혁 신임 감독은 끊임없이 연구하는 지도자다. 야구에 대한 열정 또한 뜨겁다. 우승팀 코치를 비롯해 지도자생활을 하며 얻은 경험들이 선수단에 새로운 힘을 불어 넣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손혁 감독의 선임 배경을 밝혔다.

 

 

키움의 아직까지는 이해안가는 행보지만, 만약 키움 손혁 감독이 내년 키움을 정상에 올려놓는다면 그야말로 신의 한수가 될 것이다.